구의동 삼대고등어명장이 있던 자리에 12첩 계절반찬 한정식 식당'유월의보리'가 오픈해 방문해 봤습니다.
오픈시간인 11시에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기석이 가득 찰 정도였습니다.


식당 내 좌석은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고 편하게 혼밥 할 수 있는 1인 좌석도 벽쪽에 마련되어 있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대표메뉴인 유월의밥상 2인과 돈가스, 辛직화낙지덮밥을 주문했어요.

유월의밥상은 기본 2인부터 주문 가능해서 2명 이상이 방문할때 주문하기 좋을 메뉴인데 메인메뉴로 불고기, 간장게장, 갈치, 청국장에 12가지제철 재료로 만든 수제반찬이 함께 나옵니다.


청포묵과 열무김치, 잡채,유자우엉, 청경채, 미역무침, 도라지무침 등 반찬 종류가 다양했고,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들을 보니 한정식 특유의 푸짐한 상차림이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아 여러 음식을 함께 먹기 좋았고, 자극적인 맛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불고기는 국물이 많은 형태가 아니라 불향을 입혀 바싹 구워내 비빔밥과 먹기 더 어울렸고,
갈치는 큼지막한 크기로 두 토막이 나왔는데,노란빛이 도는 가루를 입혀 튀겨 겉면은 바삭하고 속살은 통통했습니다.
갈치살이 두툼해 먹는 만족감이 있었고, 겉과 속의 식감 차이도 좋았습니다.
간장게장도 게 안에 살이 꽉 차 있었고 비린내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청국장은 예상보다 짜지 않고 냄새도 심하지 않아 구수했습니다.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아 다른 반찬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정식에 나오는 곤드레솥밥에 참기름과 양념간장도 별도로 준비되어 입맛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좋았어요.
辛직화낙지덮밥은 이름답게 매콤하게 맛있는 양념으로 밥도둑 이었어요!.
큼직하고 통통한 낙지가 넉넉하게 들어 있는데 함께 나오는 청국장으로 입맛을 더 돋구며 먹기 딱 좋았답니다.


돈가스는 기대했던 것보다 아쉬웠어요ㅠㅠ
왕돈가스도 이렇게 컷었나..싶었을 정도로 큰데다 바삭한 튀김과 소스는 맛있었지만 고기보다 튀김옷이 더 많아 제 입맛엣는 별로였답니다.



유월의보리 광장점 메뉴들은 음식 간이 대체로 짜지 않았아 자극적이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서 찬바람이 더 불면 따뜻한 칼국수 먹으러 재방문 하려고 해요.
건강한 제철 반찬을 곁들인 한정식을 찾으시거나 가족과 함께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유월의보리 광장점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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